북유럽 여행 (바사박물관과 칼스타드)

스톡홀름에는 왕궁이나, 조각공원, 여러개의 박물관 등 볼거리가 많지는 않지만 

노르웨이로 가는 시간에 쫓겨

(실은 가이드가 우리를 일정 장소에 안내하고 다시 스톡홀름으로 돌아와야 하는 기차 시간에 쫓긴 것임)

노벨상 수여식이 거행되는 시청사와 바사박물관만 관람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스톡홀름 시청사는 관람료(우리나라 돈 1만원 정도)를 내야 들어갈 수 있는데

시청사에서는 매년 노벨상(평화상은 노르웨이에서 수여) 수상과 연회이 열리는 곳으로

800개의 벽돌과 1,900만개의 금도금 모자이크로 1923년에 준공된 북유럽 최고의 건축미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두군데 모두

가이드가 얼마나 서두르는지

사진을 제대로 찍을 시간적 여유가 없어 쓸만한 사진이 없습니다

아래사진은 

시청사 내 연회장 정면의 벽화입니다

 

바사박물관은

스웨덴 왕실의 호화 전함 바사호가 전시된 곳입니다

1625년에 건조된 바사호는 그해 8월 10일 처녀항해 때 침몰 하였는데

1956년 발견되어 1961년에 인양되었고

1990년 이곳 바사 박물관으로 옮겨져 전시되고 있습니다

바사호가 첫 항해에서 침몰된 원인은

스웨덴 국력을 과시하기 위하여 계획보다 많은 수의 포를 싣어

상부 하중이 너무 커 균형을 유지하지 못하고 돌풍에 침몰하고 말았습니다

배의 재원은 길이 69m, 폭 11.7m, 높이 52.2m로 배수량이 1,210t 이고

적재 대포가 64문, 탑승 가능 인원은 450명입니다

 

아래 사진은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바사호 모형입니다

 

아래 사진은 전시된 바사호의 앞면과 측면의 모습입니다

 

아래 사진은 바사호의 내부를 조형물로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바사호에 장착되었던 대포입니다

  

아래 사진은 바사호 박물관을 배경으로 찍은 단체 기념사진이고 

두번째 사진은 박물관 옆 건물이 하도 이뻐 보이길래 건물을 배경으로 한장 더 찍었습니다

 ( 원래 만리장성 카페에는 한이불 덮고 자는 사람과 찍은 사진이 있는데 넘 자랑하는 것 같아 사진 바꿨음다 )

 

 

 

 

스웨덴 스톨홀름에서

노르웨이 오슬로까지는 하루에 버스로 이동하기에는

너무 먼 거리라

노르웨이와 스웨덴 국경 가까운 곳에서 1박을 하도록 예정되어 있어

스톨홀름에서 점심(김치찌게)을 먹고

부리나케 버스로 이동하여 칼스타드 라는 작은 도시에 여장을 풀었습니다

스톡홀름에서 칼스타드로 가는 도로변의 풍경들입니다

 

도로변(고속도로)에 있는 주유소입니다

 

칼스타드는 고속도로변에 있는 작은 도시로

도시가 아주 작아 매우 정감있게 느껴졌습니다

도심에 중국인(대만출신)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말 통하고 입에 낯설지 않는 음식을 먹으니 뿌듯하데요

저녁후 시간적 여유가 많아 호텔 주변을 두어시간 정도 산책도 하였습니다

우리 일행이 묵었던 호텔앞에서 단체사진 한 장 찍었습니다

마을에 무슨 기념일이지

많은 시민들(천여명은 넘는 듯)이 걷기대회를 하는 듯 싶었습니다

7 

호텔 주변을 산책하며 보았던 칼스타드 풍경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