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동이야기

[스크랩] 그립다

meiser 2012. 2. 24. 10:24

아시아. 태평양도시 시장회의에 29개국 151명의 시장들이 참석하여 3박 4일 회의를 했는데

내가 4년간 살았던 중국 단동(단동이 어딘지 모른다구???  신의주와 압록강을 마주하고 있는 도시)에서도 시장이 참석했고

단동에서 친히 지내던 공무원이 수행도 오고 해서

단동시장과 업무상 협의도 할 일이 좀 있고 친구들과 할 이야기도 있고 해서

집사람과 둘이 2박 3일 동안 단동시 대표단 뒷치닥거리 하다보니

새삼 단동이 그리워서 요즈음 향수병에 걸려 있습니다

 

2007년 귀국후 매년 2번정도씩은 다녀왔는데

금년에는 시간이 없어 한번도 못가고 11월초에나 한번 갈까 생각중인데

그때까지 기다릴수 없고

향수병 달래느라

요즈음 컴속에 있는 사진들 꺼내보고 있습니다

 

혼자 보다보니 친구들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오늘은 우선 압록강 철교부터 보여드리고

점차 압록강과 신의주 그리고 단동 모습 쬐금식 보여드리지요

 

 <압록강 철교의 일출 - 강건너 해뜨는 곳이 신의주>

 

<압록강 철교 야경>

 

 

<중국 국경수비대 군인이 경비를 서고 있는 압록강 철교 입구, 압록강 철교는 두개가 있는데 1910년대에 건설한 다리로 아래 보이는 다리는 지금도 북한으로 기차와 차가 다니고 있습니다> 

 

<6.25 전쟁중 미군 폭격으로 끊어진 다리(왼쪽)를 관광상품화해서 입장료를 내면 단교위에 올라갈 수 있습니다>

 

<단교 끝부분에 미군 폭격 현장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습니다>

 

<압록강 철교위를 평양으로 가는 국제열차가 지나가고 있는 모습. 철교뒤는 신의주>

 

<신의주 강변에서 바라다본 압록강 철교의 모습 - 신의주 강변엔 어떻게 가냐구?? 다 방법이 있지요>

 

 

 

출처 : 인천서림초등학교22회
글쓴이 : 이경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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