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

[스크랩] 중국 실크로드 사진(카스)

meiser 2012. 2. 24. 10:33

신장(新疆)을 안 가보고는 중국을 가보았다고 하지 말고

카스(喀什 - 정식명칭은 카르카스)를 안 가보고는 신장을 가 보았다 말하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참고로 카스는

신강의 성도인 우루무치에서 뱅기로 1시간반을 서쪽으로 날라가야 하는

중국 최서부지역에 있는 도시임다


카스는 위그루족들의 이슬람 성지와 같은 곳이고

주민의 85%가 위그루족이어서

돼지고기 먹기가 하늘의 별다기 보다 어렵죠

돼지가 자기들 조상이라고 신성시 하기 때문이거든요


우루무치도 마찬가지 이지만

카스의 길거기를 지날 때 중국이라는 느낌보다는

아랍의 한 도시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중국넘들이 땅은 점령했자먼

사람도 아랍사람들이고 그들이 사용하는 글자로 아랍글자이니까요


<길거리 나온 노인들과 차도르를쓴 여인>

 

 


<시장 상가 : 모피에 건과류에 양도 많고 값은 또 왜 그리 싼지...??>

 

 

 

 

길거리 정육점에 걸린 양고기와 정육점 앞에 버려진 양머리....

비위생적이지만 당일 판매량만 가지고 나와서 팔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양머리가 섬짓하지만 양고기는 맛있습니다

특히 샤브샤브로 먹으면 말입니다 쩝쩝ㅉㅉㅉㅉ 

 

 

 

 

<길거리 당구장과 구두닦기 그리고 쥬스 장사>

 

 

 

 

 

중국 서부 신강 남부지역의 최대 이슬람 사원이자 중심사원인 청진사 내외부 모습이며

두번째 사진 가운데 의자에는 종교의식시 강론하는 하는 사람이 앉아있는 의자입니다

 

 

 

 

 

 

향비가 누구인지는 다 아시죠?

모른다고????

그럼 이야기 전개가 안되는데....

한때 경인TV 주말 연속극 “황제의 딸”에서 나오던 청나라 건륭황제의 위구르족 후궁말입니다

몸에서 향기가 난다고 해서 향비라 불리웠던 후궁

황제에게 몸을 허락하지 않고 버티다

건륭황제의 딸이 궁을 탈출시켜 신강으로 도망을 쳐

옛날 애인을 만나 결혼을 하게되는 ....뭐 그런 스토리임다

중국어 공부할 겸 해서 참 열심히 봤는데.......

 

바로 그 향비의 묘가 있어 향비묘 라고도 부르는데

향비의 진짜묘는 하북성에 있고

여기에는 의관만 묻혀 있다고 합니다


향비묘에는

향비 가족 5대 72명의 크고 작은 58개 무덤이 놓여져 있습니다.


향비묘가 있는 사원과 내부사진입니다

내부사진은 원래 촬영 금지인데

내가 누굽니가?????

그 멀리까지 가서 그냥 오면 억울해서 잠이 옵니까 ....*^-^*

감시원 눈을 동행한 관광객들로 포위를 하게 하고는

카메라 후레쉬를 안 터지게 하고 몰래 몇장 찍었습니다

아래 가운데 붉은색 천이 덮여진 것이 향비묘 입니다

 

 

 

 

 

 

출처 : 인천서림초등학교22회
글쓴이 : 이경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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